오목교도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는 지역인데요.
그에 따라 맛집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으로 이어지는 오목교역 1~2번 출구에도 유명한 맛집이 많지만
대로를 건너 오목교역 5~6번출구로 나오면 비교적 조용하고 오래된 맛집이 많습니다.
이번에는 가성비 오마카세인 박홍남 스시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이름은 스시 쇼였는데 박홍남 스시로 바뀌었습니다.
사진과 같이 작은 규모의 가게이구요.
테이블은 9~10개정도이고 셰프님도 한분이셔서 예약은 필수처럼 보였습니다.
가격 괜찮지 않나요? 진짜 요즘에 가성비 오마카세가 많이 생겨서 행복합니다.
저는 점심에 가서 3만원짜리를 먹었는데 기회가 된다면 저녁에도 꼭 방문해보고 싶었습니다.
셋팅이구요. 특이한 건 저 오른쪽 위에 리코타 치즈로 만든 요리였는데
부드럽고 치즈향도 많이나고 처음먹어보는 음식이였는데 매우 좋았습니다.
시작은 사시미 였습니다. 방어, 숭어, 도미 같았는데 신선하고 좋았습니다.
밥양은 그다지 크지 않았는데 초질이 적당히 되어 있어서 시큼한 스타일이였는데 저는 이게 좋습니다.
광어입니다. 역시 탱글탱글하고 맛있었습니다.
정말 참치는 어디서 먹든 살짝 비린맛이 올라오더군요. 다른데도 다 그러니까 단점은 아니였지만
살짝 비린감이 있었습니다. 제가 민감해서 그런거일수도 있어요. 일행은 맛있다고 먹었습니다.
단새우 달달하니 좋았습니다.
방어입니다. 방어 다른데 비릴때도 있는데 여기는 좋았습니다.
장어 살짝 가시가 있었지만 부드럽고 입에서 녹았습니다.
소스도 달짝하니 맛있었습니다.
참치 타다끼인데 이부위는 뱃살이라 안비리고 입에서 녹았습니다.
입안에서 기름퍼지는 느낌
도미 마츠카와 입니다. 탱글탱글하니 식감좋았습니다.
가리비도 달달하니 좋았습니다.
도미인거 같습니다. ㅎㅎ 일반적인 흰살생선이였습니다.
찐새우도 쫄깃하니 좋았습니다.
고등어 입니다. 저는 예민해서 그런지 끝맛이 살짝비렸찌만, 같이 간 일행은 이게 제일 맛있었다네요.
제가 비린맛에 특출나게 예민하기 때문에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연어 부드럽고 좋았구여
마지막으로 유부초밥은 그냥 유부초밥 ㅎㅎ
마지막으로 우동입니다.
<총평>
초밥 하나하나에 정성이 들어가는 오마카세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식당이였습니다.
3만원에 사시미도 먹을수 있었고 단새우도 일반 모듬초밥집에서는 먹기 힘들죠.
주차는 힘들고 홀에 자리가 7~8석 정도라서 예약은 필수입니다.
요새 엔트리 급의 비슷한 식당이 많아져서 좋네요.
박홍남 스시
주소 :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동로12길 38 1층 101호 박홍남스시
전화: 02-2642-6360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브레이크타임 14:30 ~ 17: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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