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스토어 가로수길에서 예약 안하고 에어팟 프로 리콜을 받아보았다!

 

 

2020년 11월부터 애플에서 2020년 10월 이전 생산분 에어팟 프로에 대해서 리콜을 진행해주고 있습니다.

 

불량증상은 주로 노이즈캔슬링 또는 주변음 허용 시 발생하는데요.

1. 노이즈캔슬링이 적용되지 않는다던가

2. 에어팟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 지지직 거리는 소리 등 불쾌한 소리가 나는 경우입니다.

 

저 같은 경우 오른쪽 에어팟을 만지거나, 뛰는 환경, 흔들리는 버스 등에서 해당현상이 발생했었고

이에 리콜을 받기로 했습니다.

 

지원앱에서 예약이 가능하지만

다른 앙츠나 위니아 같은 센터에서는 에어팟에 작은 찍힘 하나라도 있으면

거절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애플 스토어 가로수길 점을 찾아가기로 했고

제가 서울 지방을 왔다갔다 하기 떄문에 예약한 날짜에는 도저히 방문이 불가하여

예약하지 않고 맨땅에 헤딩해 보기로 했습니다.

 

금요일 아침이였는데 아침부터 문전성시네요.

이래저래 많은 비난을 받지만 팬들도 많습니다.

오픈은 오전 10:00 정각이고 예약은 미리 도와주십니다.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이런식으로 비예약 방문고객을 안내하는 푯말이 있습니다.

여기서 안내를 받아 쭈욱 들어가면

 

 

 

아래 사진과 같이 천막이 나오고

종업원 분들이 몇 가지 정보(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애플아이디 비번 아는지? 등)을 물어보면서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예약을 도와줍니다.

 

 

 

예약을 완료하면 아래와 같이 문자가 오게됩니다.

 

 

 

우선 들어가면 구매하는 공간과 서비스 받는 공간이 구분되어

서비스 받는 공간으로 안내를 받게되고 지니어스가 배정됩니다.

지니어스는 맥북과 에어팟을 연결 후 아이패드로 테스트 결과를 받아

하드웨어 상에 문제가 없는지 테스트를 합니다.

 

옆쪽에 이야기를 들어보니 베터리 충전이 잘 안되고, 터치가 안되는 것은 해당 테스트로 잡히나 보더라구요.

이외에 음질에 대한 이슈는 직접듣지 않는 이상 알 수가 없는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직접 들어보거나 하진 않더라구요.

 

또 외관도 면밀이 검토하거나 하지는 않았으니 참고바랍니다.

(이부분이 중요한데 앙츠, 투바 등 서비스센터는 외관검사를 면밀히해서 리콜을 안해주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결국 증상에 대한 제 진술만으로 교체해주시더라구요!(솔직히 감동이였습니다.)

사는 곳이 서울이 아니라면 조금 불편하겠지만

거주하는 곳이 서울 수도권이라면 에어팟 프로 리콜은 가로수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