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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평택시/신장동] 송탄 부대찌개 맛집 김네집에 다녀왔다!

by zyrtec 2023. 2. 11.

경기 남부 쪽에 교육이 있어서 다녀오다가 평택에 사는 후배를 만나 송탄 부대찌개 맛집 김네집에 다녀왔다.

 

평택에 사는 후배가 몇 번씩 소개를 해줬는데 이번에 근처를 지날 기회가 있어 방문할 수 있었다. 유명한 얘기이지만 평택 송탄지역에는 미군부대가 있기 때문에 부대찌개가 발달했다고 하여 상당히 기대가 되었다.

유명한 맛집 치고는 골목 구석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나는 4시쯤에 조금 이른 저녁을 먹기위해 방문한거라 대기를 하지 않고 들어갈 있었다. 평일 식사시간이나 주말에는 30분에서 1시간은 기본이라고 한다.

 

<가격 및 세팅>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한 맛집 치고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였다. 부대찌개 2개에 라면사리를 시키려고 했는데 라면사리는 부대찌개 건더기를 어느정도 먹고 주문할 있다고 한다. 폭찹은 다먹고 나가는 길에 아저씨들이 드시고 있는걸 봤는데 고기와 양파에 후추를 뿌려 구워먹는 요리였고 200g 12,000원이면 가성비가 좋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재방문시 주문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밑반찬은 김치 하나만 나왔는데 나는 야채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깔끔하게 김치 하나만 주는 점이 좋았다. 김치는 신선하고 맛있었다.

 

<메인메뉴>

부대찌개에는 국물에 김치가 들어갔다는 것이 특징이었고, 소시지와 햄이 보통 점심으로 먹는 부대찌개 보다 많았다. 뚜껑을 덮고 끓이다가 국물이 보글보글 끓어오를 때쯤에 이모님이 오셔서 다진 마늘을 넣어주신 뒤 5분 정도 지나면 먹을 수 있게 된다.

 

마늘이랑 김치가 들어가고 햄이랑 소시지가 꽤 많아서 조금 짜고 녹진한 맛이 났다. 그리고 육수를 부을 때 자세히 보지는 못했지만, 국물을 마실 때 입술에 기름이 끼는 느낌이 났는데 진한 고기 육수인 것 같았다. 사실 굉장히 자극적이고 직관적인 한국의 국물이었지만 평소에 건강한 맑은 국물보다 이런 녹진한 국물을 좋아하는 나는 굉장히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라면사리를 추가에 두명이서 한공기씩 먹었는데 상당히 배가 불렀다점심도 부실하게 먹고 가서 허기졌는데 배가 고파서 졸릴 정도 였으니 양이 많은 식당이였다. 여성분이나 양이 적은 분들은 라면사리같은 사리 추가는 먹으면서 양을 파악하고 추가하는 것이 좋을 같았다.

 

 

<총평>

진한 국물에 햄이랑 소시지를 듬뿍 넣은 부대찌개였다. 송탄식 부대찌개라는 장르가 있을 정도로 지역을 대표하는  유명한 음식이니 한 번은 경험해 보고 서울에서 먹는 부대찌개나 남영이나 의정부의 유명한 부대찌개와도 비교해 보면서 먹을 수 있는 기준을 경험해 본다라는 것에도 의의가 있을 것 같았다. 음식 자체도 다른 곳과 차별되게 맛있는 포인트들이 있는 맛있는 가게였다.

 

 

영업시간

매일 11:10 ~ 21:00

평일 15:30 ~18:00 / 주말 15:00 ~18:00 브레이크타임

브레이크 타임에 식사는 가능 포장은 불가

골목에 위치해서 주차불가, 공영주차장을 사용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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