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 전세가 약 1년 반 정도 남아있고 현재 서울 아파트 시장의 가격 추이를 보건대 입지가 문제지 어디는 매수할 타이밍이 될 것 같다.(회사 발령, 자녀 계획 등)
아파트에 매수하거나 계약할 때 고려해야할 여러 가지 요소들이 있는데 꽤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난방 종류에 대하여 공부해 보았다.
아파트 난방에는 크게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중앙난방, 개별난방, 지역난방이다.
[중앙난방]
중앙난방은 아파트 중앙 보일러 실에서 온수를 만들어 각 세대로 온수와 열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세 방식 중에서 가장 오래전에 유행했던 방식으로 보통 1990년대 후반까지 지어진 아파트에 적용된 방식이다. 장점으로는 온수를 항상 이용할 수 있으며 열효율이 높고 보일러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들이 있다.
단점으로는 온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없어 겨울에 너무 덥거나, 추운 경우가 발생하고 여름에 중앙 보일러 점검이나 청소 등이 들어가게 되면 온수가 끊기는 기간도 발생하게 된다. 또한 내가 쓴 만큼 내는 것이 아니라 관리비가 비싸진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다. 맞벌이를 하는 우리가정 입장에서는 조금 꺼려지는 방식이다.
[개별난방]
세대에 보일러를 설치하여 개별적으로 난방을 하는 방식으로 보통은 도시가스를 연료로하여 난방을 하게 된다.
중앙난방 대비하여 보일러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내가 쓴만큼 관리비가 부과되기 때문에 합리적이라는 장점이 있으나 보일러 설치공간이 필요하고(베란다에 세탁타워 설치시 보일러나 배관 위치 때문에 설치가 불가한 경우가 생기기도함) 이에 따른 소음이 발생하며, 온수 사용 시 보일러 가열시간이 걸려 온수가 조금 늦게나온다는 단점이 있다.
[지역난방]
세 방식중 가장 세입자들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주로 신도시(동탄이나 세종) 등 주변에 열병합 발전소 등이 있는 지역에서 많이 사용되는 방식이다. 앞에서 말한 단점들이 상당히 보완된 방식으로 관리비도 비교적 저렴하다.
결과적으로 맞벌이를 하는 우리집은 낮에 사람이 없기 떄문에 지역난방 > 개별난방 > 중앙난방 순으로 선호하겠으나 해당 시점에 자본과 입지 등을 고려하여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야 할 것 같다. 난방 방식에 따라 같은 면적이라도 난방비가 5~7만원 차이나는 경우도 볼 수 있는데 11~3월까지 5개월 난방을 활용한다고 봤을 때 적은 금액이 아니니 이 부분도 집을 구매하거나 전세계약을 맺을 때 꼭 고려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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