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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아기와 해외여행? 오키나와 4박 5일 생존기(조식 먹이기부터 쇼핑까지 완전정리")

by zyrtec 2025.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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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아기와 함께한 오키나와 4박 5일 여행 후기

  • 숙소, 조식, 이동, 쇼핑 정보 총정리 -

아기와 첫 해외여행지로 오키나와를 선택한 이유는 비행시간이 2시간 대로 짧고, 렌터카로 일정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기 때문이었어요.
실제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아기 동반 여행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중심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1. 여행 일정 구성
  • 1~2일 차: 아메리칸 빌리지 (레쿠호텔)
  • 3일 차: 북부 리조트 지역 (하얏트 리젠시 세라가키)
  • 4일 차: 나하 시내 (콜렉티브 호텔)

렌터카를 활용한 일정이긴 했지만, 도보 중심으로 짠 하루는 훨씬 여유롭고 편했어요.
특히 아메리칸 빌리지는 주변만 걸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1. 숙소별 후기 (조식, 바닥, 주차 기준)

● 레쿠호텔 (아메리칸 빌리지)

  • 위치가 좋아서 도보 일정에 최적
  • 조식에 밥과 국이 있어서 아기 밥 챙기기 괜찮았어요
  • 호텔 바로 옆 전용 주차장 덕분에 렌터카 주차도 수월

 

● 하얏트 리젠시 세라가키

  • 조식 메뉴가 다양하고 닭죽, 된장국, 밥 등 아기에게 딱(스테이크가 있는 점도 좋았습니다.)
  • 바닥이 원목 플로어라 먼지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었어요
  • 리조트 입구에 차를 대고 버기카로 객실까지 이동하는 방식인데, 오히려 아이가 재밌어했어요

● 콜렉티브 호텔 (나하 시내)

  • 국제거리 도보 가능, 쇼핑/외식 모두 편리
  • 조식 깔끔, 객실도 아기와 지내기 충분
  • 타워형 주차장 이용했는데, 직원이 매우 친절하게 안내해 줘서 부담 없이 이용 가능

  1. 아기 식사 팁

조식만 잘 고르면 이유식 없이도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했어요.
아기의자가 세 호텔 모두 구비되어 있고 테이블 간 거리도 적당히 멀어서 아기랑 같이 밥 먹기 좋았습니다.
흰쌀밥, 국, 샐러드 코너의 닭가슴살 정도면 아기에게 줄 수 있는 메뉴 충분했고,
김을 따로 챙겨가서 밥 말아주거나 싸서 먹이는 식으로 해결했어요.
세 호텔 모두 식사 준비에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1. 렌터카 이동 팁

오키나와는 대중교통이 애매해서 렌터카가 사실상 필수예요.
다만, 아기랑 장거리 이동이 반복되면 체력 소모가 크기 때문에
하루 1~2곳 정도 방문으로 일정을 짜는 걸 추천해요.
개인적으로는 도보 일정이 가능했던 아메리칸 빌리지 구간이 가장 편했습니다.


  1. 쇼핑은 어디가 좋았을까?

✔ 이온몰 라이카무: 넓고 키즈 용품도 많아서 만족도 높았어요
✔ 파르코시티: 쇼핑 + 식사까지 한 번에 해결 가능, 아카쨩혼포가 있어서 아기용품 면세 구매 가능(트립트랩, 기저귀 등등)
✖ 아메리칸 빌리지 이온몰: 규모도 작고 구성도 별로였어요


  1. 4월의 오키나와 날씨

생각보다 쌀쌀했고, 특히 비 오는 날은 바람도 많이 불었어요.
긴팔, 얇은 겉옷, 바람막이 필수입니다.
저희 아기도 감기에 걸려서 수영장을 거의 이용하지 못했어요.
개인적으로는 4월 초는 아직 수영하기엔 이른 느낌이었습니다.


  1. 총평 & 아기 동반 꿀팁 정리
  • 숙소는 조식, 바닥재, 위치, 주차 기준으로 고르세요
  • 하루 일정은 도보 위주로 짜는 게 훨씬 편해요
  • 쇼핑은 파르코시티나 라이카무가 만족도 높았습니다
  • 조식으로 식사 해결 가능, 김은 꼭 챙기세요
  • 날씨 대비는 철저히 하셔야 합니다 (감기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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