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
아직 애드센스 승인도 못 받은 블린이이지만 블로그 시작하고 글을 50개 이상 쓴 이 시점에서 내가 블로그를 왜 하는지 다시 한번 되짚어보면서 수익 이외에 다른 이유들을 찾고 다시 블로그 포스팅을 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해보고자 한다.
일단 너무 수익을 기대하다 보니 애드센스도 통과하지 못한 지금 상황에 조급해지고 마음도 지쳐가서 포스팅을 포기하게 되는 것 같아서 처음부터 수익을 너무 기대하는 것은 좋지 못한 마음가짐인 것 같다. 그래서 출퇴근 때나 쉬는 시간에 내가 블로그를 하는 어떤 이유들이 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1. 첫 번째로는 실제로는 말을 줄이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글로 남기고자 함이다.
나는 MBTI가 I이긴 하지만 말하는 것을 좋아하고 말한 것들에 대해서 대화 상대들에게 좋은 피드백을 받기를 원한다. 그러다가 동료들에게 말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 그러다 보니 굳이 말할 필요가 없는 내용까지 말한다던가 말실수도 하고 내뱉은 말에 대해서 곱씹고 후회하는 일이 생기기도 했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는 머릿속에 좋은 생각이 있어도 입으로 뱉지 말고 삼키자 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말하고 싶은 내용이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메모장에 적어 기록에 남기거나 나중에 다시 되짚어 보고 내용을 수정하기도 한다. 이러다가 너무 좋은 말이나 아이디어 들은 블로그에 적기로 했다. 수익을 위해서 내가 모르는 내용은 적는 것보다 내가 알고 내 아이디어를 적는다면 글도 훨씬 잘 써지고 의외로 이런 내용들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어서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2. 두 번째는 내 삶에 대한 기록을 남기는 것이다.
내가 살아온 기록은 내가 스스로 기록하거나 남이 남겨주지 않으면 어디에도 남아 있지 않다. 예전에는 내게 일어났던 일들이 잘 기억이 났었는데 나이가 들어가며 너무 많은 경험들이 머릿속에 들어와서 인지, 노화로 기억력이 감퇴된 건지 무언가를 기억해내려고 해도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블로그로 내가 방문했던 곳이나 경험한 것들을 블로그에 기록해 놓는다면 그 포스팅을 시드로 해서 그날 일어났던 일이나 경험들을 끌어낼 수 있게 된다. 내가 더 늙어서 노인이 되더라도 이런 기록물들을 끌어내서 과거를 추억할 수 있게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다.
최근 chat GPS나 뤼튼 같은 인공지능 서비스들이 출시하며 블로그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있다는의견도 있다. 하지만 그런 경험들은 실제 사람이 직접적으로 겪은 경험이 아니고, 인터넷에 떠도는 정보들을 모아서 글로글로 작성해 주는 것뿐이다. 위의 이유들로 정성으로 포스팅을 작성한다면 사람들이 알아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이제까지 내가 블로그를 하는 이유를 작성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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