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안전문 중고로 구매 후 새것처럼 재탄생시키는 방법 (feat. 당근마켓)

 

아기가 돌이 지나 걸어 다니기 시작하면서 주방 출입을 막기 위해 아기 안전문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주방에는 뜨거운 기름이 튈 수도 있고, 날카로운 칼과 조리 도구들이 많아 아이가 다칠 위험이 크죠. 그래서 안전문을 구입하기로 했고, 가성비를 고려해 당근마켓에서 중고로 5천 원에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받아보니 녹이 슬고, 삐걱거리는 소리가 심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었어요. 그래서 다이소 제품과 자동차 붓펜 등을 활용해 새것처럼 깔끔하게 복원하는 과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준비물

✅ 다이소 청소 솔 (브러시) ✅ 세정제 (주방 세제 또는 다목적 클리너) ✅ 자동차 붓펜 (녹슨 부분 보수용) ✅ 윤활제 (삐걱거리는 부분 해결) ✅ 마른 수건 (건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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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 안전문 복원 과정

1️⃣ 먼지와 녹 제거하기

중고 제품이라 사용 흔적이 많았습니다. 먼저 다이소에서 구매한 청소 솔과 주방 세제를 이용해 구석구석 닦아주었습니다. 특히 이음새 부분과 연결 부위에는 먼지가 많이 쌓여 있어서 브러시로 꼼꼼하게 문질러 세척했습니다.

 

2️⃣ 녹슨 부분 보수하기

건조 후 보니 금속 부분에 녹이 슬어 있었습니다. 그대로 사용하면 미관상 좋지 않고 손에 묻을 가능성도 있어 자동차 붓펜을 활용해 녹슨 부위를 보수했습니다. 붓펜을 사용하면 쉽게 칠할 수 있고, 금속 보호 효과도 있어 추가 부식을 방지할 수 있어요.

3️⃣ 삐걱거리는 소리 해결하기

설치 후 문을 열고 닫아보니 삐걱거리는 소리가 심했습니다. 문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으면 아이가 힘을 주다가 넘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다이소 방청 윤활제(오일 스프레이)를 사용해 마찰이 생기는 부분에 발라주었습니다. 덕분에 부드럽게 여닫을 수 있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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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하게 복원된 아기 안전문!

작업이 끝나고 보니 5천 원짜리 중고 제품이 새것처럼 깔끔하게 변신했습니다. 당근마켓에서 가성비 좋게 득템 한 뒤, 간단한 관리만 해주면 충분히 좋은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 중고 안전문을 구매할 때 체크할 점 ✔️ 프레임이 휘거나 심하게 녹슬지 않았는지 확인하기 ✔️ 고정 장치(잠금 장치)가 정상 작동하는지 테스트하기 ✔️ 제품 상태가 너무 안 좋다면 수리 가능한 범위인지 판단하기

아기의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아기 안전문, 새 제품을 사는 것도 좋지만 중고 제품을 잘 활용하면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저처럼 당근마켓이나 중고거래를 활용해 좋은 제품을 찾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