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약으로는 안 낫던 기침과 콧물, 나조넥스 스프레이로 확실히 좋아졌어요 (실사용 후기)

 

 

비염약으로는 안 낫던 기침과 콧물, 나조넥스 스프레이로 확실히 좋아졌어요 (실사용 후기)

 

최근 심한 비염 증상으로 일상생활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열은 없었지만 누런 콧물이 계속 흐르고, 기침이 한 번 시작되면 5~6회 연속으로 나올 정도로 심했어요. 특히 기침이 너무 심해져서 가슴까지 아플 정도였죠.

 

아이도 함께 같은 증상… 결국 소아과로

더 걱정됐던 건 아이도 같은 증상을 보였다는 점이었어요. 기침과 콧물이 동시에 시작되어, 함께 소아과를 방문하게 됐습니다.

의사 선생님께 그동안 비염약을 계속 먹고 있었지만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고 설명드렸고, 감기나 독감이 아니라 비염이 심한 상태라고 진단해 주셨어요.

 

“약을 계속 먹었는데도 차도가 없다면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를 써보자” 하시며 ‘나조넥스 나잘스프레이’를 처방해 주셨습니다.

나조넥스 사용법과 실제 체감 효과

처방받은 후부터 매일 밤 자기 전에 나조넥스를 사용했어요. 사용법은 간단하지만 효과를 보려면 주의할 점이 있었습니다:

• 코에 깊숙이 넣되, 너무 수직이 아닌 살짝 바깥쪽을 향해 분사
• 사용 후에는 코를 세게 풀지 않기 – 약이 점막에 머물러야 효과 있음

 

처음 2일은 큰 변화가 없었지만, 3일째부터는 자고 일어난 뒤의 기침 빈도가 확실히 줄었어요. 예전엔 아침마다 기침 때문에 깼는데, 요즘은 아예 안 하거나 한두 번 정도로 끝나는 날도 있습니다.

 

콧물도 끈적한 느낌이 덜하고, 코막힘도 많이 완화되었어요. 무언가 눌려 있던 호흡이 트이는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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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로이드라 걱정했는데, 안심해도 됐던 이유

‘스테로이드’라는 단어에 처음엔 걱정도 됐지만, 나조넥스는 저농도 국소 스테로이드라 전신 부작용은 거의 없고, 단기간 사용 시 안전성도 높다고 들었어요.

의사 선생님도 “비염 증상이 심할 때만 일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하셨고, 실제로 사용하면서도 불편함이나 이상 반응은 전혀 없었습니다.

 

진료비 & 약제비 총정리

처방받은 나조넥스는 건강보험 적용 덕분에 진료비 포함 약 13,000원 정도였습니다. 고가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부담되지 않는 비용이었어요.

 

정리하자면...

• 비염약을 먹어도 증상이 안 잡힌다면,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를 고려해 볼 시점
• 나조넥스는 저농도 스테로이드로 단기간 사용 시 부작용 걱정 적음
• 3일 정도 사용 후 확실히 기침, 콧물, 코막힘 개선 체감
• 병원 진료 후 처방받아 사용하는 것이 원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