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시간 사랑받는 금강제화 윙팁 구두
2017년, 저는 금강제화의 리갈 윙팁 구두를 구매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종종 신고 다녔는데, 최근에는 구두를 신을 일이 없어 방치하다가 오랜만에 구두 상태를 확인해 보니 밑창이 벗겨지고 마감 부분도 손상되어 있었습니다. 평소 가죽 제품 관리에 관심이 많았지만, 이 구두는 7년 동안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안타깝게 되었네요.
제발에 길들인 구두를 버리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A/S를 알아봐야 겠습니다.
금강제화 A/S 방문기
이렇게 낡아진 구두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끝에, 금강제화 매장을 방문하여 A/S를 문의해 보기로 했습니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에 방문했는데, 손님이 많은 와중에도 친절한 점원님이 성의 있게 상담해 주셨습니다.
A/S 비용 및 품질
점원님의 설명에 따르면, 이 구두의 밑창과 굽은 완전 A/S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밑창은 1만 원, 굽은 3만 원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발 부분 마감은 원래 모양 그대로 복원할 순 없지만, 비슷한 색상의 천을 덧대는 방식으로 1만 원에 수리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염색이 벗겨진 뒤꿈치 부분은 A/S가 불가능했습니다.
총 5만 원의 비용이 들었지만, 새 구두를 사는 것과 비교하면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최근에 금강제화 홈페이지에서 비슷한 윙팁구두가 20만 원 넘더라고요. A/S를 받고 나니 마치 새 구두를 신은 것처럼 깨끗해졌어요. 밑창과 굽은 원래대로 돌아왔고, 마감 부분도 꽤 자연스러워 보입니다.
구두도 깨끗이 닦아주셨네요. 새거 같다고 보기에는 조금 낡았지만 다시 신을 수 있는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다
이번 경험을 통해 가죽 제품 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처음부터 구두를 꼼꼼히 관리했다면 이렇게 오랫동안 신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쉽게도 관리를 소홀히 해 7년 만에 A/S를 받게 되었네요.
굽과 밑창 부분은 A/S가 가능하니 적당히 관리해도 되겠지만 뒷굽의 염색이 지워질 듯한 흠집 나 마감 부분은 A/S 가 불가하거나 부분적으로만 가능하니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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